먼저 inuit님의 관광당한 “Inuit Blogged”입니다. 1500명이 넘는 구독자수에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꾸준함에 걸맞지 않게 낮은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inuit님의 블로그가 현재 블로그계의 수준과 한계를 말해준다는 이승환님의 글 ‘파워없는 파워블로그’에 대한 일종의 화답입니다.
또 한 분의 글은 민노씨의 RSS-1입니다.한RSS 구독자 한명의 감소가 가져온 느낌이 짧지만 매우 공감갑니다. 누구나 겪어 봤을 법한 에피소드입니다.
여러분은 블로그의 가치를 어디에 두시나요? 트래픽 혹은 구독자? 소통? 아니면 이런 모든 것들마저도 초월한 개인적인 만족?
이 세 분의 글을 통해 블로거들이 품고 있는 블로그의 가치는 지극히 상대적임을 느낍니다. 언젠가 어떤 분에게 문득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. “파워블로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?”그 분은 조용히 말씀해주셨습니다. “파워블로거는 우리 마음 속에 있는거죠 :)”
전 늘 생각합니다. 오늘 내가 작성한 한편의 글이 저 까마득히 먼 모니터 뒤의 누군가에게 정보나 감동, 눈물을 줄 수 있다면 ‘파워블로그’ 명칭에 대한 논란 따위도 필요 없이 ‘난 가치 있는 블로그’라고 말이죠. 설령 그 누군가가 본인 혼자만의 만족으로 국한된들 어떻습니까?
자신을 열정적으로 블로깅하세요.!! 그 속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? 오늘은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모자란 글을 감히 올려 봤습니다.(_ _).